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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술 취해 ‘경찰 폭행’한 30대 男 입건

경찰, 술 취해 ‘경찰 폭행’한 30대 男 입건

기사승인 2020. 02.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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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
용산경찰서./아시아투데이DB
안경 쓴 경찰관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 강모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서울 용산경찰서 원효지구대 소속 A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술에 취해 당시 서울 용산구 문배동 인근에 쓰러져 있던 강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지구대로 데려왔다. 지구대에 도착한 강씨가 난동을 부렸고 이를 말리던 A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로 인해 A경위는 쓰고 있던 안경이 깨지며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10여 바늘을 꿰맸다.

경찰은 사건 당일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조만간 강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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