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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살리기 총력

군포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살리기 총력

기사승인 2020. 02. 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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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는 한대희시장(사진 중앙)
군포 산본시장을 찾은 한대희 시장이 밑반찬을 사고 있다. /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포시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돕기 위해 19일부터 한달 동안 매주 2회씩 산본시장과 군포역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정했다.

이날 한대희 시장이 산본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반찬가게에서 밑반찬을 구입했다.

시는 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월 한달동안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군포愛머니’ 특별이벤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충전금액의 6퍼센트인 ‘군포愛머니’ 인센티브가 10퍼센트로 확대되며, 충전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이다.

이와 함께 본청 공무원들이 다음 달 말까지 주 1회 시청 구내식당 대신, 시청 인근 외부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아래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과 고지유예.분할고지.체납액 징수유예, 압류.매각 등 체납유예를 6개월(최장 1년) 범위 안에서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조치하고 진행중인 세무조사는 중지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소상공인과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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