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 0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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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타다’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와 같은 신산업이 갈등 없이 시도, 착근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 기존 이해관계층과의 상생 해법 강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홍 부총리는 “(상생 해법에 대한 강구는)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한걸음 모델을 제시한 주된 이유”라며 “한걸음 모델은 각 이해관계자가 작은 한 걸음씩 물러날 때 더 큰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 대타협 모델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한걸음 모델 구축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