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내년 6월까지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4곳을 추가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단대·대하·금빛·상탑초등학교 등으로, 이들 학교에는 3억원의 도서관 리모델링비와 연간 2300만원의 도서 구매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도서관을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시설을 개선해 도서 자유 열람과 무료 대출, 독서아카데미, 저자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성남교육지원청, 단대·대하·금빛·상탑초등학교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관 주민개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들 4개교가 도서관을 재개관하면, 성남지역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은 상원여중 등 기존 9곳을 포함해 모두 13곳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