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북 대구여행한 확진자 1명, 가족전원 ‘전북대 병원’ 이송

전북 대구여행한 확진자 1명, 가족전원 ‘전북대 병원’ 이송

기사승인 2020. 02. 20. 20: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모,부모,남동생 등 4명...전북대 병원 '음압병실' 이송
전북 김제 자택돠 근무지인 전주 사무실도 소독
21일 새벽 확진여부 결과 도출
전북도가 20일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가족 전원이 경미한 증세를 보여 모두 음압병실이 있는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가족은 조모와 부모, 남동생 등 4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8)는 지난 7일과 9일사이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대구 여행 동행자 여부는 파악되지 않아 도는 동선과 동행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 A씨의 직장에 대해서 전주시는 A씨의 양성 판정 직후 직장 건물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고 자택이 있는 김제시도 자택 소독을 실시했다.

도는 A씨의 직업이 보험설계사인 점을 감안해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확인되면 자가격리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7시30분께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된 가족들은 검체 채취절차거쳐 21일 새벽께 확진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현재 확진자 및 가족들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며 “A씨의 역학조사에 주력해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돌아와 전주에서 자가격리상태에 있던 20대 여성을 음성판정을 받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