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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하향”

하나금투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하향”

기사승인 2020. 02. 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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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신세계푸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통·외식 등 대외환경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에 대해 올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면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3815억원, 262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지난해 대비 4.6%, 18.3% 신장한 수치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적자 폭이 컸던 브랜드를 일부 스크랩하고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복안”이라면서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상반기는 유의미한 매출 증가세를 시현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심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연결 자회사 스무디킹 및 본사 급식 사업장 손상차손 반영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급식 부문은 원가 부담으로 마진 압박이 지속하고, 대내외 환경 악화로 외식 매출이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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