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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개인 간 중고차 결제서비스 8월 출시

KB국민카드, 개인 간 중고차 결제서비스 8월 출시

기사승인 2020. 02.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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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CI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현금결제만 가능했다. 이에 따라 결제 편리성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카드는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시 결제 플랫폼 통해 신용카드 결제, 차량 정보 조회, 정비사 동행 차량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간 중고차 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개인 판매자에 신용카드 가맹점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 신용카드로 중고차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 거래대금은 지급보증(에스크로) 방식으로 지급해 거래 안정성을 높였다. 현행 영세 가맹점 수준인 1%의 이용 수수료를 구매자와 판매자가 각각 0.5%씩 부담해 카드 결제에 따른 수수료 부담도 줄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연간 70만대 수준으로 전체 중고차 시장의 20%가량을 차지하는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한 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차 거래 시장의 성장과 직거래장터·인터넷카페 등을 통한 중고차 거래 방식의 다양화 추세에 맞춰 KB캐피탈의 ‘KB차차차’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KB금융그룹 차원의 중고차 금융 관련 다양한 시너지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개인간 종고차 카드 결제 서비스’ 외에 지난해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 지급 서비스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 △신용카드 가맹점 정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도 하반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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