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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있다(coronaita) 개발자 “의도와 다르게 자영업자들에 좋지 못한 영향 끼쳐”

코로나있다(coronaita) 개발자 “의도와 다르게 자영업자들에 좋지 못한 영향 끼쳐”

기사승인 2020. 02.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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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있다(coronaita)
코로나있다(coronaita) 개발자가 검색결과 수정에 대해 공지했다.

22일 오전 코로나있다(coronaita) 사이트 메인 화면에는 붉은색 화면으로 공지문이 올라왔다.


개발자는 "서울시 방역 클린존 DB를 추가하려고 하는데 검색되지 않는다. 혹시 관계자분들께서 보고 계시다면 페이지 하단의 이메일로 연락 부탁드린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방역 정보를 주시면 방역작업이 이루어진 상점들에 대한 표시를 하고자 한다. 관련자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던 저희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영업자분들께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판단하여 검색결과를 수정했다. 개발자 역시 소상공인의 자식이다. 요즘 경기가 나쁘다는 사실을 잘 느끼고 있으며 한국사회가 빠르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트의 결과는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의견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있다(coronaita)는 내가 가는 장소의 '코로나19' 위험정도를 알려주는 사이트로 안전지역을 찾으려는 누리꾼들의 이용증가로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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