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코로나 19 우려 속 21일(현지시간) 하락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9%(0.50달러) 낮은 53.38달러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원유수요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완화되고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일면서 이번 주 WTI는 2.3%, 브렌트유는 1.8% 오른 바 있다.
다만 이날은 원유 추가 감산을 놓고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을 고민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