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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영업익 1652억… 전년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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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영업익 1652억… 전년비 210%↑

최원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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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내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10.7% 증가한 16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6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5.9%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9% 줄어든 35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3.4%, 73% 감소한 1조5981억 원과 189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엔진부품사업의 지속적인 생산성 제고를 통해 장기공급계약(LTA·Long Term Agreement)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했고 지난해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옛 EDAC) 인수 통합 비용과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투자 비용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성 개선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방산분야에서는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LAND400) 프로젝트 등과 같은 해외 방산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듯이 지난해 매출 1조 5460억 원, 영업이익 858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의 폐쇄회로(CC)TV 사업이 미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고 한화파워시스템의 고마진 AM(After Market) 사업 비중의 증가와 한화정밀기계 칩마운터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민수사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 수출 확대는 물론 지난해 미국 EDAC 인수를 마무리하고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극대화 및 장기투자가에게 유리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자사주 소각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1.7% 수준(12월 종가 기준)이며 지난해 155억원(배당수익률 0.9%) 보다 0.8% 상향 조정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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