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시, 2021년 예산편성에 시민참여 확대...분야별 시정협치단 구성

인천시, 2021년 예산편성에 시민참여 확대...분야별 시정협치단 구성

기사승인 2020. 02. 23. 13: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시가 2021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 14억원에 불과하던 주민참여예산을 2019년 199억원, 2020년 297억원을 반영했으며, 올해는 2021년 400억원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을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운영상 달라지는 사항은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정참여형’을 추가했으며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사업을 발굴하는 ‘협치형사업’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지난 3개월동안 시민설문, 공청회, 관계자 의견청취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0년도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유형은 참여형 3개분야(일반 참여형, 시정 참여형, 지역 참여형) 협치형 2개 분야(시정협치형, 동협치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민·관·숙 과정 체계를 강화하고 참여시민의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는 사업단계별 시민 교육, 제안사업 컨설팅, 협치형 민관숙의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숙의과정을 거친 주민참여예산은 오는 8월 온라인투표, 9월 총회 개최,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

제안사업 접수는 시 홈페이지, 방문·우편·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연중 제안을 받으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올해 4월까지 신청하여야 한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성과를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