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천지 “대구교회 253명 연락 닿지 않아…코로나 종식 위해 역량 총동원”

신천지 “대구교회 253명 연락 닿지 않아…코로나 종식 위해 역량 총동원”

기사승인 2020. 02. 23. 17: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t신천지
/신천지 유튜브 캡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와 관련해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23일 오후 5시 유튜브 등 실시간 방송을 통해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 성도들은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인지해달라”며 “신천지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한 사람 명단을 대구시에 제공했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9일 오후 대구교회 모든 성도 명단을 요청했고, 지난 20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국교회 성도 924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모든 성도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교회 성도 24만5000명 모두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공지했고 모든 모임과 예배, 전도 등 교회활동을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구교회 성도 중 연락이 닿지 않는 253명에 대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째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연일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