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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회사 동료들과 상현동 식당 방문…가족 모두 ‘음성’

용인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회사 동료들과 상현동 식당 방문…가족 모두 ‘음성’

기사승인 2020. 02. 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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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페이스북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의 가족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동거인들의 주요 동선이 공개됐다.

24일 용인시청은 페이스북에 "용인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A씨(27세)추가보고(2월 24일, 07시 기준)"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이 확진자 면담결과 회사(보정동 소재) 같은층을 쓰는 동료들과 상현동 소재의 다경이라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해서 금일 식당 방역소독하고 폐쇄조치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거주하는 가족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의 동거자인 아버지, 할머니의 주요 동선을 예방적 차원에서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1.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수지구청점) 2. 과일가게(수지구청역 근처) 3. 파리바게트(수지구청점)

용인시는 "첫 확진자와 관련되어 자가 격리자 9명, 능동감시 25명 은 주소지 타 관할 보건소로 이관했다. 그중 용인시는 자가2명, 능동 8명이다"라고 전했다.

시 측은 "첫 확진자 동선이라며 떠도는 출처불명의 자료는 100% 가짜뉴스"라며 "추후 자세한 동선이나 추가 역학조사가 확인되면 다시 시민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다"며 "신천지 31번 환자와 접촉자로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긴급이송 조치하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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