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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원’ 60대 확진자 부부 아들도 코로나19 양성 “동선 대부분 겹쳐”

‘대구→수원’ 60대 확진자 부부 아들도 코로나19 양성 “동선 대부분 겹쳐”

기사승인 2020. 02. 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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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페이스북
대구에 살다 경기 수원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수원시청 페이스북에는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부부의 아들 ‘양성’ 판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수원시청은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A씨 부부의 아들 (34세, 남성, 한국인, 서울 마포구 거주)의 2차 검사 결과가 방금전인 03시 10분, 최종 ‘양성’ 판정으로 통보됐다. 24시간 안에 우리시 확진환자가 3명이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 이송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유스호스텔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환자 부부인 A씨와 B씨의 동선과 대부분 겹치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 등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과 사위 집을 방문했다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 대구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투약 중이었다.

이들 부부와 밀접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 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 입소해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날 확정 판정을 받았다.

한편 수원지역 코로나19 환자 현황은 15번 환자(43세 남성, 한국인), 20번 환자(42세 여성, 한국인), 20번 환자의 딸(11살, 한국인)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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