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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19 사태에 G20가 선제·신속·정확하게 대응해야”

홍남기 “코로나19 사태에 G20가 선제·신속·정확하게 대응해야”

기사승인 2020. 02.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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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불확실성 고조 가능성에 주요 20개국(G20)이 공동으로 선제·신속·정확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홍 부총리가 지난 22~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경제적 파급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우리 정부의 대응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G20 회원국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 전망과 위험 요인 진단에 공감하고,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불확실성 요인임에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G20의 지속적인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사태의 조기 종식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적극적 재정 운용 등 거시정책 조합을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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