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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확진자 457명 중 신천지 교인은 248명

대구시, 확진자 457명 중 신천지 교인은 248명

기사승인 2020. 02.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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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연단)이 2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관련 상황및 대응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대구시는 24일 오전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관련 상황과 함께 대응책을 공개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현재 457명이 확진자로 판명났고 이는 전일 대비 155명이 늘어난 숫자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총확진자 457명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248명이나 돼 전체 확진자의 85%를 차지 하는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확진자중 240명은 대구의료원88명, 계명대 동산병원129명, 칠곡 경북대병원2명, 영남대병원1명, 카톨릭대병원1명, 경북지역병원4명씩 분산 입원조치중이고 나머지 217명도 최대한 빠른시간내 조치할 예정이다.

환자들의 상태는 대부분 경증으로 안정돼 있고 호흡곤란을 보인 중증환자는 전원 대구의료원에서 계명대동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고령의 확진자2명도 특별관리하며 모니터링 중이다.

특이사항으로 역학조사결과 대구시 공무원2명,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찰공무원1명등 3명의 공무원이 확진자로 판명돼 확진자 총원에 포함됐으며 이들 모두 자가격리조치 중 이다.

또 교사1명,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원 3명도 확진자로 판명, 격리 치료중이며 해당 어린이집 3곳도 폐쇄조치후 방역작업 실시중이다.

방역및 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확진도 늘어 나고 있어 대구카톨릭병원 의사1명, 경북대병원 간호사1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1명등 의료인 5명도 추가확진 판명됐다. 이에 대구시는 의료인 보호대책에 관하여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 하고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추가 종교활동은 없는것으로 파악했고 경찰과 협조해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락두절 중이었던 신천지 교인 670명중 445명과는 연락이 됐고 나머지 225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소재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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