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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력 증가…투자의견 ‘매수’ 상향”

“삼성카드,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력 증가…투자의견 ‘매수’ 상향”

기사승인 2020. 02.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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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카드에 대해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매력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금리 하락시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적은 금융주 중 하나로 방어적인 성격이 있다”며 “그런데도 최근 삼성카드 주가 또한 동반 하락하면서 하나금융투자 목표가 대비 가격 매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자사주 소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한때 4만원을 상회하기도 했는데 소각 실시 공시가 없었던데 따른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은행주 대비 중장기적인 상승여력은 크지 않지만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매력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및 소비 위축 우려가 카드사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온라인 취급고 증가가 오프라인 취급고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판 부문은 마케팅비용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낮은 비즈니스이므로 설령 취급고가 감소한다고 해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례를 보면 창궐당시에는 일시적으로 취급고 위축이 불가피했지만 진정 국면에 진입시 억눌렸던 소비가 큰폭 증가하며 연간 총 취급고에는 부정적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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