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 마감…개인·기관 ‘사자’에 2100선 회복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4.57포인트(1.18%) 오른 2103.6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7%) 내린 2075.55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하며 증가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088억원, 기관이 115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6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94%), 삼성바이오로직스(3.90%), NAVER(3.53%), LG화학(1.14%), 셀트리온(2.07%), 삼성물산(2.28%)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51%) 홀로 하락했고 현대차, 삼성SDI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17%), 비금속광물(3.74%), 의약품(2.67%), 건설업(2.21%), 은행(2.16%)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업(-2.69%), 종이목재(-0.70%)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66포인트(2.76%) 오른 656.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639.28에 개장한 뒤 장 초반 급락하다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46억원, 기관이 9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0.03%) 홀로 하락했다. 원익IPS(6.15%), 케이엠더블유(6.07%), 에이치엘비(6.01%), 셀트리온헬스케어(5.10%) 등이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유통(4.32%), 통신장비(3.92%), 기타서비스(3.82%), 컴퓨터서비스(3.80%) 등이 올랐다. 운송(-3.00%), 종이목재(-0.41%)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9원 내린 1210.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