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2020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통합공모’를 오는 3월6일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통합공모’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된다.
공모 대상사업은 △우리마을지원사업 △상생마을터 △골목만들기 △공동체공간 활성화사업으로 총 4개 분야에 8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62개 마을사업에 약 1억2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이웃과 이웃이 모여 소통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구의 주민 자치와 참여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발판이 되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2643-1557)에서 제공하는 사전상담을 받은 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3월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지원 규모, 목적 및 지원 조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청 주민협치과 마을공동체팀(☎2620-31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