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대구 지역 영업점 2곳을 추가로 폐쇄 및 방역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8곳의 영업점에 방역 및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대구은행은 26일 대덕지점의 직원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실시 및 소속 전 직원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폐쇄되며 폐쇄 기간 동안은 인근 대명동 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
또 대구시청 별관 출장소도 하루동안 방역을 위해 폐쇄한다. 이는 대구시청 별관 전체 방역을 위한 건물 폐쇄에 따른 것으로 직원은 격리 대상이 아니다.
앞서 대구은행은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두 곳에 대해 임시 폐쇄 및 방역을 마쳐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또 지점 경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세 곳에 대해서는 14일간 폐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다. 또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동산병원 내 출장소도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침을 겪는 만큼 적극적으로 금융지원 등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