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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택조·팽현숙·김정현, 코로나19 사태에 고충 토로 “일상이 나를 옥죄”

‘아침마당’ 양택조·팽현숙·김정현, 코로나19 사태에 고충 토로 “일상이 나를 옥죄”

기사승인 2020. 02.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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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KBS1 '아침마당'에서 양택조, 팽현숙, 김정현이 출연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양택조, 팽현숙, 김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양택조는 "그 좋아하는 운동도 못하고 사우나도 못한다. 걱정되는 게 연기자가 여기 앉아서 웃는 얼굴로 있어야 하는데 이게 심각하니까 웃지도 못하겠고 될 수 있으면 명랑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순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저녁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 인건비도 걱정되고 빨리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 자영업자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김정현은 "주변 축제 행사가 취소된 상황이고 외부로 돌아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혹시나 내가 감염을 시키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들어서 집에 7살 아이가 있는데 집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마스크 착용하고 손소독을 한다. 요즘에는 일상이 나를 옥죄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경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본부는 전국에서 구호활동, 봉사활동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이다. 대구로 어제부터 타워를 옮겼다. 지금까지 저희들이 메르스 사태, 신종플루 사태들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위기 관리를 위해 총체적으로 봉사, 구호활동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우리 의료진들이 23명이 대구 경북으로 파견돼 있다"며 "성금을 모아 취약계층의 마스크, 손소독제 비상식량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혐오, 질투, 책임전가를 뛰어넘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전체 국민이 힘을 합쳐 극복하면 한반도의 진정한 의미의 인도주의적 공동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들에게 호소한다. 모두가 지금 현재 역경을 딛고있는 사람들을 보듬어 안아서 평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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