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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전 방위 방역체계 나서

영천시, 코로나19 전 방위 방역체계 나서

기사승인 2020. 02.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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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방역 사진1
영천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24일부터 일자별 방역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분리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주거지역 및 이동경로의 실내·외 방역과 보건소 4개조 55명이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의 거주지 실내외 소독 등 이동경로에 포함된 시설 내부를 소독한다.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는 해당 동의 라인과 엘리베이터 소독이 함께 이뤄진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방역차량을 이용해 실내외 방역으로 영천시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공공주택 등의 방역을 한다

방역 차랑을 이용한 방역6개 팀 12명은 공공기관, 아파트, 재래시장, 종교시설, 교통시설, 관광지 등 각 분야의 시설 중 방역 및 소독이 요구되는 곳을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영천시 전역에 걸쳐 시행한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 및 축산연합회와 협조해 동력분부기 53대와 휴대형분무기 12대를 활용해 읍·면의 경로당 및 복지회관 방역을 실시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이 예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시민 모두의 코로나19 예방수칙(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깨끗이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준수가 더욱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영천시 보건소, 영남대학교영천병원)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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