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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요로 올해 고성장…목표가 ↑”

“씨젠,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요로 올해 고성장…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2. 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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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씨젠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개발해 유럽으로 출하한 점에 비춰 올해 고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직전 3만365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지난 18일 씨젠이 코로나19 진단시약(Allplex 2019-nCov Assay)개발에 성공, 진단에 사용된다는 기라고 하루 만에 주가가 16% 급등했다”며 “지난 6일에는 유럽인증을 획득했고, 12일에는 국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수가 300명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주부터 유럽으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출하되고 있다”며 “향후 유럽 국가 중 일부가 이처럼 방역망이 뚫릴 경우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씨젠의 진단시약은 전년 대비 약 9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창궐로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30% 가까이 성장한 157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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