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2020년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기업 중 샤오미를 비롯해 화웨이·텐센트 등 3곳이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2020년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3개의 대륙과 14개의 국가·지역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미국에서 올해 39개의 기업이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되며 지역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32개의 기업이 선정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산업 부문별 순위에서는 하드웨어·전자 산업 부문이 지난해보다 3곳이 더 증가해 총 38개 기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제조·의료 부문이 16개, 통신·소프트웨어 부문이 8개 기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보고서는 클래리베이트가 보유한 특허 데이터인 더웬트 월드 페이턴트 인덱스(DWPI)와 더웬트 특허 인용 인덱스(DPCI)를 활용해 전 세계 기업의 혁신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