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형마트, 생필품 할인 행사 돌입

대형마트, 생필품 할인 행사 돌입

기사승인 2020. 02. 27.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홈플러스, 온라인 생필품 공급 강화 3
27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주요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생필품 공급 안정을 위해 생필품 2000여 종을 할인 판매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20일부터 26일까지 라면은 전년 동기 대비 75%, 생수는 8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온라인몰 매출은 전년 대비 162% 늘고, 평균 객단가는 20% 올랐다. /사진=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필품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생필품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필품을 확보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27일부터 3월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생활상품 등 ‘국민가격’ 상품 30여 종을 선정해 ‘최대 40% 할인’, ‘1+1’ 등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삼겹살·목심, 쌀, 제주갈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국내산 삼겹살, 목심 등 총 400톤 가량을 확보해 판매(1인 2㎏ 한정)한다. 대표적으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 270톤 물량을 29일부터 3월3일까지 행사 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IBK기업·씨티·SC카드) 결제 시 100g당 정상가 1400원에서 30% 할인해 각 980원에 판다.

‘의성 일품 현미·일품쌀(4㎏·10㎏)’은 각 8980원·2만1900원에, ‘제주 은갈치(마리·특·해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9900원에 판매한다.

가공·생활상품은 김치·통조림·세탁세제 등 분류별 대표 품목을 선정해 총 20여 상품을 가격 할인뿐 아니라 1+1, 2입 기획상품 등으로 준비한다. 또한 소시지·고추장·샴푸·치약·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을 1+1 행사 상품으로 4900~2만750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27일부터 생필품 2000여 종을 할인 판매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라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생필품 공급 안정을 위해 온라인몰 배송 처리물량도 기존 대비 20% 이상 늘린다.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하고 완도 전복(중) 6마리, 손질 오징어 4마리, 제주 갈치(중) 5마리를 각각 9990원에 마련했다. 전국 익스프레스 점포 역시 동일하게 할인행사를 전개하며 배송 물량도 평소보다 50% 확대해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수요가 커진 ‘집밥’ 식재료와 각종 위생용품, 육아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천년의 솜씨 신동진 쌀(20kg) 4만9900원, 오뚜기밥(210g*24입) 1만7980원, 농심 육개장 사발면(86g*6입) 3480원, 광천김 기획(총 40봉) 8990원, CJ 스팸 클래식+스팸 마일드(250*5입+200g)1만3880원, CJ 비비고 포기 배추김치(3.3kg)는 2만3900원이다. 헨켈 퍼실파워젤 기획(2.7L+1.5L+1.5)2종 1만9900원, 기획 화장지(25m*30롤)는 8990원에 판매하고 어린이 구강 제품 50여 종 1+1, 이유식 180여 종 2+1,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은 2+1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3월 3일 ‘미트데이’를 맞아 최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톤과 한우 50톤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40%할인된 63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100g)’을 385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도 기존 판매가 1500원에서 해당 카드(롯데·신한·비씨·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금액인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라면, 쌀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오뚜기 굴 진짬뽕’을 기존 판매가보다 50%가량 할인된 2740원에, ‘풀무원 귀리 소고기죽’을 기존 판매가보다 20%할인된 금액인 3180원에 선보인다. ‘해나루쌀(10kg/국산)’과 ‘엘그로 씻어나온쌀 영호진미(10kg/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2만9800원과 3만800원에 판매한다. 또 3월 1일부터 3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냉동밥’ 전품목을 20%, ‘오뚜기·대상 카레&짜장’ 전품목을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