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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품 고도화·전지 수주로 ‘글로벌 톱5’ 노린다

LG화학, 제품 고도화·전지 수주로 ‘글로벌 톱5’ 노린다

기사승인 2020. 0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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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②]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LG화학의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직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제공=LG화학
LG화학이 올해 석유화학 부문 고도화와 전지부문의 수주 공략, 첨단소재 부문의 경량화 소재 사업 확대 등으로 ‘글로벌 톱5 화학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간하는 전문잡지 C&EN이 선정한 ‘2018 글로벌 톱 50 화학 회사’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LG화학은 올해를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2024년에는 매출 59조원 달성과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돌파를 통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부문별로, 석유화학부문은 제품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별 해외 파트너십 등을 강화해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엘라스토머, 친환경 라텍스 등 기술 차별화 제품 매출 비중을 2022년까지 20% 선으로 확대하고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

전지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생산 및 품질 역량을 높이고,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500km 이상)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첨단소재부문은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양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의 개발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힘 쏟는다. 생명과학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타깃 질환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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