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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월 주총, 코로나19에도 전자투표로 ‘GO’

삼성전자 3월 주총, 코로나19에도 전자투표로 ‘GO’

기사승인 2020. 02.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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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련 건물이 아닌 장소에서 주총은 처음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 제공=삼성전자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 제공=삼성전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예정대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8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경각심을 갖고 있지만 다음달 주총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계획대로 주총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주주들은 행사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활동이 부담되는 때라 전자투표제는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다음 달 주총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 서초사옥이 아닌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이다. 삼성전자가 회사 관련 건물이 아닌 외부에서 주총을 열기는 처음이다. 지난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소액주주가 늘어 서초사옥 주총 개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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