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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354억…정의당 평균 모금액 1위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354억…정의당 평균 모금액 1위

기사승인 2020. 02.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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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0명 중 민주당 8명·한국당 6명
모금액 초과 지도부, 이인영·나경원·정동영·장병완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통과<YONHAP NO-4134>
지난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통과되고 있다./연합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은 총 354억1700여 만원으로 1인당 평균 1억2000여 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당별 국회의원 평균 모금액은 정의당이 1억5000여 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정당별 국회의원 평균 모금액은 △정의당 1억5144만7320원 △민주평화당 1억3496만8181원 △더불어민주당 1억3134만540원 △우리공화당 1억2295만809원 △자유한국당 1억1434만7115원 △바른미래당은 8405만2361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모금액은 더불어민주당이 169억4292만9687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당(123억4948만8395원), 바른미래당(23억5346만6108원), 정의당(9억0868만3921원), 평화당(5억3987만2723원) 우리공화당(2억4590만1617원) 순이다.

후원금 상·하위 20명 명단에선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이 고루 분포됐다.

민주당 의원은 모금액 상위 20명 가운데 8명이 속했으며, 소병훈 의원이 1억6750만126원을 모금해 6위를 차지했다.

유승희(1억6397만3018원·8위)·남인순(1억6100만4392원·13위)·강훈식(1억6035만2750원·14위)·김영주(1억5899만8327원·15위)·고용진(1억5816만18원·16위)·김상희(1억5780만4000원·18위)·민병두(1억5765만원·19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당은 백승주 의원을 포함해 총 6명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박명재(1억7142만18원·3위)·이주영(1억6642만3636원·7위)·정용기(1억6199만9180원·9위)·이철규(1억6135만원·12위)·윤한홍(1억5740만5092원·20위) 등이 속했다.

국회의원 1인당 모금 한도액은 1억5000만원으로 한도액을 초과한 의원은 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당 지도부 중에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1억5071만4719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의원(1억5024만5724원), 평화당 대표를 지낸 정동영 의원(1억5789만9701원), 원내대표를 지낸 장병완(1억5030만4545원) 의원 등이 한도액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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