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추경에 코로나 자원봉사자 보상안 반영” 지시

문재인 대통령 “추경에 코로나 자원봉사자 보상안 반영” 지시

기사승인 2020. 02. 27. 15: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업무보고 받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국토부와 해수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보상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경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자 보상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미 정책실장을 통해 곧 확정할 추경 예산에 원봉사자들에 대해 보상하는 방안을 반영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보상안을 추경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기재부가 논의 중이다. 추경 형태가 될지 다른 형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이 대구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동료 의사들의 지원을 호소하자, 전국에서 250여명의 의료진이 응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이 부족한 대구 등 현장에 자원봉사를 떠난 분들께 감사드린다. 진정한 영웅이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소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어떤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방역현장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그런 분들에게도 착한 임대인 지원하듯 지원해주라. 그럴 경우 자원봉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