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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연속 1%대 하락 마감…외인 ‘팔자’에 2050선 털썩

코스피, 이틀연속 1%대 하락 마감…외인 ‘팔자’에 2050선 털썩

기사승인 2020. 02.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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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1.88포인트(1.05%) 내린 2054.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포인트(0.14%) 하락한 2073.87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수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485억원, 기관이 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9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나흘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8411억원에 달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홀로 보합 마감했다. NAVER(-2.67%), SK하이닉스(-1.90%), LG화학(-1.7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2%), 은행(1.19%), 보험(1.17%), 통신업(0.51%) 등만 올랐고 의료정밀(-3.93%), 전기가스업(-3.35%), 종이목재(-2.73%), 서비스업(-2.1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2.51%) 하락한 638.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654.61로 개장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이치엘비(17.26%), 펄어비스(0.22%)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14%), CJ ENM(-1.13%), 스튜디오드래곤(-0.77%), 케이엠더블유(-5.88%), 에코프로비엠(-3.20%), 메디톡스(-1.65%), SK머터리얼즈(-2.35%), 원익IPS(-4.3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5.68%) 홀로 강세였고 인터넷(-7.64%), 통신장비(-4.77%), 유통(-4.50%), 반도체(-4.33%), IT HW(-4.31%), 운송(-4.21%) 등이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3원 오른 1217.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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