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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우려에 1분기 매출 역성장”

미래에셋대우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우려에 1분기 매출 역성장”

기사승인 2020. 02.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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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롯데하이마트 매출 부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가전은 목적성 구매이고, 롯데하이마트의 100여개 점포가 롯데마트 샵인샵 점포로 할인점 객수의 하락과 코로나19 확산 우려 지속에 따라 상반기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회복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 4분기에 이어 냉장고가 소폭 성장하고 있고 올해가 교체주기에 냉장고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또한 3분기에는 올림픽이란 스포츠 이벤트로 TV 매출 또한 고성장이 가능하다”며 매출 회복을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가전제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여전히 높아 오프라인 매장의 유의미한 매출 회복은 어려운 환경”이라고 분석하면서 “하지만 올해 롯데하이마트가 구조조정을 단행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하며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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