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2명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지 39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오후 4시 대비 256명 늘어난 202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확진자 수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이틀 만에 2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속도가 빠르다.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자 256명 중 182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 지역의 확진자는 1314명에 달한다. 경북지역에서는 49명이 추가 발생, 총 39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 6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총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