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검체 채취에 필요한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센터의 각 유닛 운영은 의사 1인, 검체채취인력 3인(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행정인력 1인, 방역(소독)인력 1인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신청 시 팀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으나 개별 지원도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원한 인력은 총 853명이다. 의사 58명, 간호사 257명, 간호조무사 201명, 임상병리사 110명, 행정직 등 227명이다.
아울러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의료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 등 경제적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인 등은 ① 이름 ② 직종(ex: 의사, 간호사 등) ③ 전공과목(ex: 내과, 소아과 등) ④ 소속기관/과 및 주소, ⑤ 전화번호(사무실 및 휴대전화 모두 표기) ⑥ 근무가능 기간 등 내용을 작성해 전자우편(이메일, kymrs1031@korea.kr)으로 보내면 되고, 추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