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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출시 1년3개월 만에 가맹점 40만곳 돌파

제로페이, 출시 1년3개월 만에 가맹점 40만곳 돌파

기사승인 2020. 03.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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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제로페이 가맹점이 4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출시 1년 3개월 만에 40만4924개 가맹점 확보에 성공했다.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현재 정부의 소득공제 정책에 따라 3월부터 6월에 쓴 금액에 대해 제로페이는 60%의 공제율을 적용 받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도 없앴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언택트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골목상권·전통시장을 비롯해 편의점·제과점·학원·약국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의 활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 상품권도 가맹점 증가에 일조했다. 업종별 가맹 현황을 살펴보면 소매업이 16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 및 주점업이 11만여개,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만8000여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8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4만4000여개, 경기도 4만여개, 부산시 3만 3000여개 순이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40만개 돌파는 제로페이 인프라가 시장에 연착륙 됐다는 신호이며, 기존 목표였던 연내 50만개 가맹 모집은 상반기 내 조기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절감하고 매출은 증대되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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