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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재택근무·온라인 강의 등 높아진 온라인 의존도…거북목·척추질환 ‘주의’

[리스티클] 재택근무·온라인 강의 등 높아진 온라인 의존도…거북목·척추질환 ‘주의’

기사승인 2020. 03.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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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확산되며 일상 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하루에도 몇시간씩 컴퓨터 또는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바깥 출입도 줄어들며 신체의 활동량도 감소했다. 나도 모르게 쌓였을지 모르는 몸의 피로감, 건강에 어떤 적신호를 줄 수 있을까.



▼일자목 또는 거북목 '주의'


거북목의 원인으로는 근육량의 부족,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장시간 사용, 구부정한 자세 등 다양한 이유들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목 근육에 긴장이 계속되면 일자목과 같이 C자형을 이루지 못해 거북목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뒷목이 뻐근하고 근육 뭉침 현상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어깨에 통증이 동반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이어져 바른 자세로 앉아있어도 통증이 계속돼 수면 장애나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거북목 증상의 예방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컴퓨터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컴퓨터 받침대를 사용한다. 또 모니터 화면은 큰 것을 사용해 고개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예방한다.


자세가 구부정하고 고개가 모니터 화면으로 가까울수록 거북목 증상의 원인이 된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와 목과 등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책을 볼 때는 독서대를 이용해 자세가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신경쓴다.


컴퓨터 또는 책을 볼 때 귀와 어깨 골반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자세가 좋다. 또 몸과 목을 뒤로 젖혀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수면시에는 가능한 높은 베개를 피하도록 한다.



▼척추질환을 부르는 생활 습관 '주의'

인체의 중심인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느라 피로가 쌓이기 쉽다. 때문에 기와 혈의 소통이 필수적인데 만일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균형이 무너져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허리디스크와 척추 측만증 등과 같은 척추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기 

2.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기

3. 다리를 꼬고 앉아 있기 

4. 비스듬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기

5. 바닥에 장시간 앉아 있기

6. 등받이 없는 의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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