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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업계 연봉 순위는…최현만 부회장 28억9200만원

작년 증권업계 연봉 순위는…최현만 부회장 28억9200만원

기사승인 2020. 03. 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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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업계 ‘연봉 톱’은 28억9200만원을 수령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으로 나타났다. CEO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도 있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현만 미래에셋대우증권 수석부회장은 작년에 급여로 15억3800만원, 상여로 13억5200만원 등 총 28억9200만원을 받았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5억9200만원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5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28억3600만원,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 23억3900만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 20억5000만원,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억146만원을 받았다. 최 부회장은 보수와 별도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290만주도 부여받아,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 주당 4380원에 행사할 수 있다.

이어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13억7400만원,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11억2459만원, 김신 SK증권 대표 9억8200억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7억4700만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 6억8400만원, 이현 키움증권 대표 5억4107만원 등을 받았다.

지난해 일부 임직원은 뛰어난 실적으로 CEO보다 많은 연봉을 받았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은 지난해 13억5900만원을 받았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작년 연봉인 5억2900만원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

고영우 KB증권 상무도 12억2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의 연봉인 11억200만원보다 많다. 연봉 5억원 미만인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공시 대상이 아니다.

라임 사태에 연루된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프라임브로커리지) 본부장은 지난해 총 15억4100만원을 수령했다. 임 전 본부장은 지난달 말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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