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현실화…정은보 대사 “협상 막바지 조율 단계”
2020. 06. 05 (금)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28.2℃

도쿄 29℃

베이징 27.7℃

자카르타 30.4℃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현실화…정은보 대사 “협상 막바지 조율 단계”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31. 19: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미 방위비 협상 '마지막 단계' '조만간 최종 타결' 언급 주목
주한미군 한국인 무급휴직 현실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대사가 31일 정부 e-브리핑 영상 메시지를 통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의 체결 지연으로 4월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됐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31일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해 무급휴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지연으로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가 무급휴직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전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8600여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4000명 정도가 무급휴직 대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 대사는 이날 영상 브리핑을 통해 “두 나라 간 협상 상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무급휴직 대상 한국인 근로자들이 조속히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주한미군 근로자와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상 대표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사는 그간 한·미 간 ‘의견차를 확인했다’는 입장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서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그간 미국은 지난해 1조389억원 보다 대폭 늘어난 약 40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약 10%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사는 “현재 한·미 두 나라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방위비분담협상이 상호 호혜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대책 마련과 함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서 70년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상 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