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450회 1등과 2등에 당첨된 A씨는 지난달 23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권은 재미 삼아 가끔 사는 편"이라며 "생각나면 QR코드로 당첨을 확인한다. 이번에도 QR코드로 맞춰보는데 0이 여러 개 보여서 잘못됐다 싶었다. 3번이나 다시 확인했다. 가족 생각이 먼저 났고, 앞으로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최근에 너무 바빠서 일에 치이는 꿈을 꿨던 게 기억난다"고 답했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 원 정도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