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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해 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조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조 전 장관 일가를 둘러싼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다.
지난해 10월3일 구속기소 된 조씨는 이날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법원이 추가 영장을 발부하면서, 최대 6개월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