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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사상 처음 연기되면서 일본의 페스티벌 '슈퍼소닉2020' 공연 개최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일본의 페스티벌 '슈퍼소닉2020'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1차 라인업에는 디지탈리즘, 돈 디아블로, 이안 브라운, 알렉 벤자민 등 총 24팀이 이름을 올렸다.
1차 라인업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슈퍼소닉2020'은 오는 9월 19일, 20일, 21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슈퍼소닉 2020' 공연 개최도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도쿄도(都),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한다.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9월 5일 일정으로 확정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상황에 눈치 없이 페스티벌 라인업을 발표하다니... 역대급 라인업이라서 돌아버릴 것 같다' '5개월 뒤면 괜찮아지려나' '도쿄올림픽도 연기했는데 페스티벌을 진행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