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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직업계고에 개인 실습장비 구입비 10억 지원

충남도교육청, 직업계고에 개인 실습장비 구입비 10억 지원

기사승인 2020. 04. 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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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_2015 2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38개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안전 실습장비 구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2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실습장비 지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행동과 수칙을 익혀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학생들의 실습수업에 사용하는 개인 필수품으로 학과별 실습에 필요한 실습복, 안전화, 공구상자를 비롯해 기계과는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복, 보안경, 장갑 등을 지원한다.

또 조경과는 각종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다리 작업용 안전화, 방수 작업화, 보안경, 자외선 차단모자 등을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용과는 고가의 메이크업 실습도구를 지원한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개인 실습장비 지원을 통해 안전한 실습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직업계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안전한 실습 환경 구축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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