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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로나19 이후 하반기 빠른 수요 회복 예상”

“LG이노텍, 코로나19 이후 하반기 빠른 수요 회복 예상”

기사승인 2020. 04. 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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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수요 반등이 예상돼 견조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미국 및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부진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그런데도 당초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아이폰의 최대 비수기이고, 하반기 대비 미국과 유럽의 아이폰 지역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중국의 수요 회복에 맞물려 아이폰SE2의 출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실적 초점에 맞춰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아이폰 신제품 출시로 인해 동사 영업이익의 약 95% 이상이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8.6조원, 영업이익은 25.6% 상승한 5062억원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수요 회복 감안 시 주가순자산비율(PBR)밴드 하단에 위치한 현주가는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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