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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코스피 소폭 상승…1720대 마감

국제유가 급등에 코스피 소폭 상승…1720대 마감

기사승인 2020. 04. 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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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대한 기대감에 3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장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28억원어치를 순매도해 2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기관은 289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사우디와 러시아 원유 감산 합의 기대감 유입돼 1743포인트까지 상승했다”며 “다만 정확한 합의 여부, 감산 규모, 시기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감산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발언하며 합의 불확실성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생활건강(2.56%), 셀트리온(0.51%),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삼성전자(0.43%) 등이 소폭 올랐고, 현대모비스(-1.20%), 삼성물산(-0.93%), NAVER(-0.86%), SK하이닉스(-0.5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327억원, 기관은 747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위 종목은 씨젠(3.31%), 셀트리온헬스케어(1.61%), 에이치엘비(0.31%), 셀트리온제약(0.15%) 등은 상승한 반면 헬릭스미스(-2.0%), 코미팜(-1.3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230.9원으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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