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중단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설사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두달 분의 활동비를 미리 지급 한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2월 사업 운영이 잠정중단 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 대한 활동비 선지급액은 4300여만 원이다.
이는 월평균 20일 활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두 달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며, 선 지급한 활동비는 추후 사업이 다시 시작하면 월 평균 활동일수를 20일에서 25~30일까지 확대해 정산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활동비 선 지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중단의 장기화를 고려해 시의 관광 마스코트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라며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위축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재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