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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5000매 제작 배부

상주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5000매 제작 배부

기사승인 2020. 04. 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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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500여 직접 제작
상주시, 필터 교체형 마스크 5천매 제작 배부1
상주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 5천매를 제작해 배부 하기전에 기념촬영 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마스크는 상주시 평생학습원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으로 5000장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를 관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2500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에는 평생학습원 재봉교육 강사, 수강생, 상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는 물론 상주시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 상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상주시여성농민회, 김태림씨(신봉동 거주) 등 단체와 개인 5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지만 마스크가 부족한 데다 1회용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제기되자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원단 재단에서 재봉, 다림질,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며 “이 마스크가 우리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1세트 당 마스크 2매, 필터 45매,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필터교체 등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 덕분에 예정대로 마스크 제작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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