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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숙 NNH 대표, 출소자 위한 연날리기대회 후원

최상숙 NNH 대표, 출소자 위한 연날리기대회 후원

기사승인 2020. 04. 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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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집'에 송액영복 비는 행운의 방패연도 전달
리기태
최상숙 NNH(Nature & Human) 대표(오른쪽)가 5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사)세계교화갱보협회의 무의탁 출소자들을 위한 시설인 ‘금성의 집’ 앞에서 리기태 한국연협회 회장이 만든 ‘송액영복’((送厄迎福)을 비는 행운의 방패연을 신인철 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제공=세계교화갱보협회 금성의집
최상숙 NNH(Nature & Human) 대표가 5일 출소자들을 위한 연날리기대회를 후원하고 ‘송액영복’(送厄迎福)을 비는 행운의 방패연을 전달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사)세계교화갱보협회의 무의탁 출소자들을 위한 시설인 ‘금성의 집’은 최 대표와 리기태 한국연협회 회장 후원으로 이날 한강시민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연날리기대회와 윷놀이 행사를 열고 리 회장이 만든 방패연을 증정했다.

‘금성의 집’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갈 곳이 없는 무의탁 출소자나 보호관찰자를 보호하고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최 대표는 그간 출소자들의 재활을 지원해오며 ‘금성의 집’ 관계자들로부터 ‘출소자들의 대모’로 불렸다. 특히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금성의 집’ 신인철 원장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전과자에 대해 두려워하며 눈길도 주지 않는데 보호관찰자를 회사 직원으로 선뜻 받아준 최 대표에게 마음 속 깊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신 원장이 출소자나 보호관찰자들을 형제님들이라 부르고,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간곡하게 부탁하는 것을 보고 채용했다”며 “내가 숨이 붙어 있고 움직일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출소자들에게 건전한 전통놀이 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역발전과 봉사상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2회나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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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숙 NNH(Nature & Human)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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