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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출시 15일만에 1485억원 지원

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출시 15일만에 1485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 04. 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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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9개 건설사에 1485억원 지원
6월30일까지 1.5% 저금리·무담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특별융자가 출시 15일만에 8239개사에 1485억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조합별 특별융자액은 건설공제조합이 552억원(1464건), 전문건설공제조합 933억원(6775건)이다.

이번 특별융자는 지난달 12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주요 공공기관, 업계관계자, 건설근로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건설공제조합이 480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00억원(소진 시 1000억 원 추가) 규모로 6월 30일까지 무담보 1.5%이내로 시행된다.

주로 소규모 업체가 특별융자를 받아 임금지급, 장비·자재대금 지급 및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양 공제조합에서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완화해 같은 기간 86건, 27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긴급 유동성 지원과 공사중지·지연에 따른 계약변경 지원과 건설 인력·자재 수급상황 점검 등 현장관리 강화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업계 피해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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