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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로 미뤘던 신입사원 공채 시작…13일까지 원서 접수

삼성, 코로나19로 미뤘던 신입사원 공채 시작…13일까지 원서 접수

기사승인 2020. 04. 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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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GSAT 진행 계획, 면접은 5~6월 진행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 제공=삼성전자
삼성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게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 것이다. 삼성그룹이 상반기 공채에 나서면서 다른 기업들의 채용 일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전기·SDS 등은 6일 삼성채용 홈페이지에다가 공고를 내고 6~13일 상반기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그룹 인·적성검사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오는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은 5~6월, 건강검진은 6~7월로 예정됐다. 지난해 삼성이 계열사별로 3월 11일부터 신입·인턴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4월 19일 GSAT를 실시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은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늦춰졌다.

GSAT는 전국 시험장에서 수만 명이 응시하는 시험이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상반기 채용 일정을 고민해왔다. 다만 이런 고민을 할 필요없는 경력직은 신입사원보다 먼저 채용공고를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경력직을 뽑았다. 삼성전자는 통상 반도체 부문에서 조직별로 수시 경력 채용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전체 부문에서 경력직 채용이 이뤄졌다.

한편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 등은 이날 인턴사원에 대한 모집공고도 냈다. 인턴사원 원서접수는 6~13일 진행되고 직무적성검사는 5월, 면접은 5~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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