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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정총리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추경안 제출”

문대통령·정총리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추경안 제출”

기사승인 2020. 04. 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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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회동, 코로나19 진정세 위해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강조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간담회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대한 상세기준을 공개해 현장의 혼선을 예방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키로 했다.

또 급격한 수요증가로 일부 지연되고 있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대해 기관간 역할 분담 등 보완방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의 국내·외 발생 상황과 함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온라인 개학 준비 △방역물품 수급 등 주요 방역 현안들에 대해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데 대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금은 코로나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의 중대한 고비이므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 등 국민 모두의 자발적 협조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자살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자살 등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감소한 데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이 많은 만큼,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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