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본점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로 이전했다. 지난해 기존 서울 중구 다동에 있던 본점 건물을 매각한 이후 이전 작업이 마무리됐다.
씨티은행은 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씨티뱅크센터로 본점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씨티뱅크 센터로 본점을 이전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최고의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씨티은행 본점은 서울 중구 다동 청계천 근처에 있었다. 지난 2004년 씨티그룹에 인수된 한미은행이 1997년부터 본점으로 쓰던 건물이다.
씨티은행은 이번 본점 이전을 계기로 스마트 오피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